헤지펀드 대표→블리자드 엔지니어 '돌싱글즈4' 직업 공개…제롬 "은행 매니저"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돌싱글즈4' 돌싱남녀들의 직업이 모두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키는 "투자 상담 일을 하고 투자 경영 회사에서 일했다. 헤지펀드 연구 분석가로 헤지펀드에서도 일했고, 부동산 투자 회사에서 재무・금융 부문 부사장 보좌로 일했다"며 "나는 투자자다"라고 직업을 소개했다. 

그는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5년 넘게 투자운용사에서 일한 뒤 개인 투자자로 나선 지 2년이 됐다고 밝혔다. 

베니타의 직업은 의류 제조 관리 매니저였다. 그는 "부모님이 의류 생산 공장을 운영하시고 저는 제조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옷을 만드는 일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다"라고 설명했다. 

지미는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에서 헤드업 파이낸스로 일하고 있다. 전 회사도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이었는데 다행히 잘 커서 최근에 전 회사 동료들과 같이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대 MBA 출신인 지미는 세계 1위 회계법인과 모바일 게임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톰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내 헤지펀드 운용하는 헤지펀드 매니저다. 투자하는 회사들은 미국 상장한 회사들이다"라고 밝혔다. 

희진은 "식품 무역 회사에서 북미주랑 유럽 쪽에 식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다 아실 만한 대형 마트에 저희 회사 브랜드 식품이 납품되고 있다"고 말했다. 

듀이의 직업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시니어 엔지니어로, 게임 '콜 오브 듀티' 개발을 맡고 있었다. 

그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전공이고 마이크로 소프트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다녔고 그 전에 일렉트로닉아츠에서 8년간 근무했다. 지금 액티비전블리자드는 3년간 근무 중"이라고 경력을 소개했다. 

하림은 "화장품 회사에서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던 제롬은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미국에서 제일 큰 은행에서 사업부 관리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년 전 매니저로 승진했다는 제롬은 융자, 현금 관리 등 기업 금융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가정법 전문 변호사였지만 스스로 이혼을 겪으면서 최근 노동법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