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Live]'캡틴' 손흥민 PK허용 등 힘겨운 45분. 토트넘 브렌트포드 원정 2-2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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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캡틴' 손흥민의 첫 전반 45분은 힘겨웠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파울을 범했다. 그래도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브렌트포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4-3-3 전형이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 클루세프스키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매디슨, 스킵, 비수마가 섰다. 판 더 벤과 로메로가 센터백으로 나섰다. 측면에는 로얄과 우도지가 나왔다.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브렌트포드는 플레켄, 콜린스, 히키, 헨리, 피녹, 아예르, 노르가르드, 옌센, 야넬트, 비사, 음뵈모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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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몰아쳤다. 그리고 전반 11분 첫 골을 만들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매디슨이 프리킥을 올렸다. 이를 로메로가 그대로 헤더로 마무리했다. VAR 체크가 들어갔다. 로메로의 오프사이드 여부였다. VAR 결과 골로 인정됐다. 토트넘은 앞서나갔다.

변수가 발생했다. 로메로가 바로 교체아웃됐다. 경기 초반 상대 선수와 부딪혔기 때문이었다. 로메로는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호했다. 로메로를 불러들였다. 대신 산체스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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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가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8분 문전 앞에서 비사가 시저스킥을 시도했다. 비카리오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25분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VAR을 선언했다. 온 필드 리뷰에 나섰다. 직전 상황에서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내 수비 중 옌센과 발이 엉켰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음뵈모가 키커로 나섰다. 골로 연결했다. 동점이 됐다.

경기는 다소 거칠어졌다. 서로 볼을 뺏고 뺏으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실수도 나왔다. 어수선했다.

전반 34분 토트넘의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다. 클루세프스키가 히샬리송에게 패스했다. 히샬리송이 바로 볼을 내줬다. 로얄이 잡고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진에게 걸렸다.

브렌트포드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최후방에서 한 번에 패스가 들어갔다. 헨리가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크로스를 올렸다. 비사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2-1. 브렌트포드가 앞서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11분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찬스를 잡았다. 2선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수비 맞고 뒤로 흘렀다. 손흥민이 시원하게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토트넘은 계속 몰아쳤다. 브렌트포드의 밀집 수비에 볼이 잘 투입되지 않았다. 볼이 뒤로 흘렀다. 로얄이 그대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망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동점이 됐다. 브렌트포드는 헨리의 뒷공간 침투에 이은 음뵈모의 슈팅이 나왔다. 그러나 골문을 넘겼다.

결국 전반이 끝났다. 양 팀은 팽팽히 맞선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