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리키에 대화 중단 무례 사과‥1대1 데이트 약속까지 ‘돌싱글즈4’

서유나 2023. 8. 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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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리키에게 다시 호감을 내비쳤다.

하림의 마음에 다시 떠오른 사람은 리키였다.

이혜영이 "갑자기 리키한테?"라며 놀라는 가운데, 리키와 단둘만의 시간을 얻은 하림은 "우리가 티타임을 했잖나. 긴장했다. 내가 티타임 기술이 없다. 네가 먼저 대화를 시작하거나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망했다. 너무 무례한 것 같아서 너한테 사과하러 온 것"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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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하림이 리키에게 다시 호감을 내비쳤다.

8월 13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4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의 돌싱 하우스에서 만난 미국 돌싱 남녀들의 연애 전쟁이 이어졌다.

이날 하림은 지미를 붙잡고 "내가 아까 컨디션이 안 좋아서 듀이 님한테 조금 짜증을 낸 거 같다. '내가 나중에 컨디션 좋을 때 다시 만나요'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나도 모르게 짜증을 냈다. 남자들은 그걸 안 좋게 볼 수도 있지 않냐"고 고민 상담했다.

그러면서 하림은 "바로 저렇게 변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좀…"이라고 듀이에 대한 약간의 실망을 드러냈고, "근데 갑자기 나한테 와서 이야기 하는 거야?"라는 지미의 물음엔 "확실히 우리는 서로 관심이 없잖나, 이성적으로"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림의 마음에 다시 떠오른 사람은 리키였다. 다만 고민이 있다면 "나한테 흥미롭다는 표현을 했는데 거기서 뭔가 더 다가와야 하는데 선 긋는 느낌. 수줍어 한다"고. 하림은 "너무 적극적 행동을 안 보여서 관심을 보이고 싶어도 벽을 느낀다. 그래서 아직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후 갈팡질팡 하던 하림은 다른 여성과 대화 중이던 리키를 찾아가 "나랑 잠시 걸을 시간 있어?"라고 대화를 청했다. 이혜영이 "갑자기 리키한테?"라며 놀라는 가운데, 리키와 단둘만의 시간을 얻은 하림은 "우리가 티타임을 했잖나. 긴장했다. 내가 티타임 기술이 없다. 네가 먼저 대화를 시작하거나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망했다. 너무 무례한 것 같아서 너한테 사과하러 온 것"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림은 리키를 향한 관심도 드러냈다. 리키에게 몇 명에게 관심이 있냐고 묻더니 1명이라는 답에 "내가 너한테 2위는 될 수 있는 거야?"라고 물어본 것. 리키는 "지금은 너무 이르니까 모른다. 그런데 너도 더 알아가고 싶다"며 긍정했다. 이어 하림은 몇 명에게 관심이 있는지 물었고 하림은 "처음 왔을 땐 너한테만 있었고 지금은 2명"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두 사람은 사과를 하고, 이를 받았지만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이에 리키는 먼저 하림에게 내일 데이트를 언급하더니 "내일 1대1 데이트면 할래?"라고 처음으로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 또 리키는 "한 명만 고르라면 누구냐"는 물음에 "너"라며 하림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돌싱글즈4'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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