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휩쓸리지 않게 ‘자신만의 페이스’ 유지해야

김유나 2023. 8. 13.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을 위한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의 조언이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실전모의고사나 고난도 문항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학습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정 과목에서 개념이 부족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면 개념 위주로 공부해 기본을 탄탄히 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자. 충분히 수능 전까지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7계명
평소 자신 있던 영역도 재점검 필요
‘2시간씩 공부’ 생체 리듬 체화해야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을 위한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의 조언이다. 남 소장은 수능 D-100일을 맞아 ‘수험생이 유념해야 할 7계명’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하라

“수능이 얼마 안 남은 수험생은 누구나 불안감을 가지기 마련이다. 정시에 집중하는 학생은 특히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자.”

―본인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라

“본인의 취약 영역은 물론 평소 자신 있던 영역에서도 부족한 부분을 냉정하게 찾아내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그동안 풀어본 문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완벽하게 알고 맞힌 문제인지, 단지 운이 좋아 맞힌 문제인지, 또는 알면서 실수로 틀린 문제인지, 몰라서 풀지 못한 문제인지 구분하고 보완하자.”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학습하라

“수능이 다가올수록 실전모의고사나 고난도 문항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학습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정 과목에서 개념이 부족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면 개념 위주로 공부해 기본을 탄탄히 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자. 충분히 수능 전까지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다.”

―영역별 학습 시간을 적절히 안배하라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나머지 영역에 대한 학습을 소홀히 하면 해당 영역에 대한 실전 감각을 잃을 수 있다. 자신 있는 영역도 매일 꾸준히 기출문제를 풀어 실전 감각을 유지해두는 것이 좋다.”

―전형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부하라

“수시와 정시에 각각 얼마만큼의 비중을 둘 것인지에 로드맵을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공부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학생은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 안정적인 등급을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자. 정시 전형은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확인하고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시간 내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라

“실제 수능에서 긴장감으로 실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모두 푼 다음 다시 풀어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연습하자.”

―수능형 생체 리듬을 만들어라

“생체 리듬을 수능형에 맞춰 실전 감각을 체화해둘 필요가 있다. 이른 오전 시간 국어 비문학을 집중해서 풀거나, 점심 이후 영어 문제를 푸는 식이다. 새벽에 공부하던 학생은 오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조절해야 한다. 남은 기간 2시간 단위로 끊어 학습하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하자.”

세종=김유나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