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슨, 42호 홈런 '쾅' MLB 전체 1위…오타니는 8경기째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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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제치고 202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쳐 오타니와 공동 1위가 된 올슨은 이날 41, 42호 홈런을 연거푸 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는 올슨에게 내줬지만,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여전히 오타니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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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씨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두 방을 포함한 5타수 3안타로 4타점을 올렸다.
5-0으로 앞선 6회초 1사 1, 2루에서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친 올슨은 8회초에도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쳐 오타니와 공동 1위가 된 올슨은 이날 41, 42호 홈런을 연거푸 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오타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6회에는 시속 118.3마일(약 190㎞)로 날아가는 빠른 타구를 날렸지만, 공은 우중간 펜스 상단을 때렸다.
이 타구는 올슨의 시속 118.6마일(약 191㎞)에 이은 2023년 메이저리그 두 번째 빠른 타구다.
하지만, 오타니의 타구는 홈런이 아닌 2루타가 됐다.
오타니는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0홈런을 친 뒤 8경기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는 올슨에게 내줬지만,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여전히 오타니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AL 홈런 2위는 31홈런을 친 루이스 로베르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다.
메이저리그는 AL과 내셔널리그(NL)로 나눠 개인 부문 시상을 한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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