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잼버리 유치 당시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
김현우 2023. 8. 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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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사진) 전 대통령이 13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대회 유치 당시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며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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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잃어… 부끄러움은 국민 몫” 페북글
문재인(사진) 전 대통령이 13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대회 유치 당시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며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새만금을 세계에 홍보해 경제적 개발을 촉진함과 아울러 낙후된 지역 경제를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여겨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던 전북도민들의 기대는 허사가 되고 불명예만 안게 됐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부디 이번의 실패가 쓴 교훈으로 남고, 대한민국이 보란 듯이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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