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김준희 느낌" 이상민, 전 연인 미모의 '대게녀' 공개...김준호 "예쁘다" ('미우새')[종합]

정안지 2023. 8. 13.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이 과거 물건을 정리하던 중 전 여자친구 사진에 화들짝 놀랐다.

이에 김준호는 정리 전문가 이지영을 이상민 집으로 초대, 김준호는 "추억 돋는 건 안 버려도 된다"고 했다.

한편 이상민의 집을 찾은 정리 전문가 이지영은 "할 일이 많아 보여 신난다. 난이도는 최상이다. 공간의 주인이 이상민 씨 같지 않다. 이 집의 주인은 물건들"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상민이 과거 물건을 정리하던 중 전 여자친구 사진에 화들짝 놀랐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일명 '정리 왕'이라 불리는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의 등장 덕분에 새롭게 변신한 이상민의 집이 소개됐다.

최근 이사한 이상민의 집을 방문한 김준호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상상을 초월하는 집 안 상태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짐이 빼곡하게 쌓인 현관을 시작으로 천장까지 신발로 꽉 찬 신발 방, 조리 공간조차 없는 주방을 목격한 것.

이에 김준호는 정리 전문가 이지영을 이상민 집으로 초대, 김준호는 "추억 돋는 건 안 버려도 된다"고 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다 추억 돋는다"면서 오래된 카메라를 꺼냈다. 건전지를 넣고 사진을 확인, 그때 낯선 여성의 사진이 발견되며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누구냐며 추궁하는 김준호에게 이상민은 "대게녀다"며 복잡 미묘한 미소를 지었다. 과거 힘들었던 시절 돈을 빌려서까지 대게 코스를 사줬던 전 여자친구에 대해 털어놓았던 바.

김준호는 "예쁘다. 김희선 씨 플러스 김준희 씨 느낌이다"고 했고, 이상민은 "되게 못 나온거다. 되게 예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연애했던 그분이다. 3~4년 사귀었다. 2년 전 7월 초 쯤이다. 십 몇 년 전 대게 먹었을 때가 이때다. 이때가 제일 힘들던 때다"면서 "헤어지고 나서 그냥 내팽개친거 같다. 최근에 가장 소름끼치는 순간"이라고 했다.

한편 이상민의 집을 찾은 정리 전문가 이지영은 "할 일이 많아 보여 신난다. 난이도는 최상이다. 공간의 주인이 이상민 씨 같지 않다. 이 집의 주인은 물건들"이라고 했다. 그때 김준호는 카메라를 보여주며 "버려야 하냐"고 하자, 이지영은 "비워내면 채워진다. 전 연인과의 추억을 버리면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긴다. 버려내고 채우기 위한 거다"고 했다.

이후 현관 짐부터 정리, 이지영은 현관 솔루션을 공개하며 정리를 시작했다. 천장까지 쌓인 신발 산도 해결이 시급한 상황. 얼마 후, 정리 된 집을 다시 찾은 이상민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짐에 "우아"라며 감탄했다. 꽉 막힌 신발 방은 이상민의 로망이 가득 담긴 방으로 변신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게 되는구나"라며 놀랐다. 하이라이트는 주방이었다. 이지영은 "많던 양주는 좋은 분들과 나눠 드시겠다고 하셔서 비우지 않고 적재적소에 넣었다"고 했고, 이상민은 벽장 안 또 다른 최애 공간의 탄생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