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가정사 고백 "중학생 때 뿔뿔이 헤어졌다 십수년 만에 모여 살아" [미우새]
이예주 기자 2023. 8. 13. 22:39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해진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박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해진은 “가족과 다 같이 산다고 들었다”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어렸을 때 부모님이 따로 사시게 됐다”며 “나는 누나, 아버지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살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나는 외가, 누나는 친가에 맡겨져 자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16~17년 만에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면서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다. 13년 째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불편하지는 않냐”는 질문에 “하나도 안 불편하다면 거짓말이지만, 24시간 (가족들과) 붙어있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또 “집이 복층이다”라며 “내가 윗층을 쓰고 가족들은 아랫층을 쓴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MC 서장훈이 “복층으로 들어가는 문은 따로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해진은 “아래층과 연결이 되어 있긴 하지만 출입구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여자친구 왔을 때 불편할 수도 있겠다”고 박해진을 떠보자 박해진은 “여자친구가 집에 올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고 철벽 방어하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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