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김희선 닮은 마지막 여친 사진에 "실제론 더 예뻐" [텔리뷰]

미우새 이상민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옛 연인을 보고 추억에 잠겼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 보금자리의 짐을 정리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이상민의 집을 방문했다. 이어 거실, 방 곳곳 가득한 짐을 본 김준호는 충격을 받았다. 이에 이상민은 예전부터 보관해 온 물건들을 차례로 꺼내오기 시작했다.

미우새 이상민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낡은 카메라를 가져온 이상민은 "이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하다"며 "10년은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건전지를 넣자 카메라의 전원이 켜졌고, 이상민은 환호했다. 이내 저장된 옛날 사진을 확인하던 그는 잠시 추억에 잠겼다.

그러던 중 바닷가에서 찍은 한 여자의 사진이 발견됐다. 해당 여자는 과거 이상민이 힘들었던 시절 대게를 사주며 연애했던 전 연인이었던 것.

이상민은 사진을 계속 보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굉장히 미인이다. 약간 배우 김희선과 김준희 느낌이 난다"고 감탄했다.

이상민은 "이 사진은 못 나온 거다. 실제로는 더 예쁘다"며 "한 3~4년 사귀었다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지고 나서 이 카메라를 내팽겨친 것 같다. 이사 다니면서 굴러다니다가 딱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