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본인 티셔츠 입은 최여진에 "마음 굳혔냐"… '핑크빛' 분위기?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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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와 최여진의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허경환이 배우 최여진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임원희와 허경환은 최여진 이상형으로 꼽히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최여진이 직접 운전대를 잡자 임원희와 허경환 모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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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와 최여진의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허경환이 배우 최여진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와 허경환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꽃까지 들고 찾아간 곳은 바로 배우 최여진의 가평 집. 최여진은 두 사람을 반겼다. 허경환이 꽃을 건네며 "빈손으로 올 수 있겠나"라고 반가워했고, 임원희는 화분과 본인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선물로 줬다.
최여진은 가평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서울 집은 거의 창고로 쓰고 있다. 자연에서 보이는 물과 하늘과 바람, 구름, 꽃내음이 너무 좋다. 아침에 물안개랑 해 뜨는 걸 보면 너무 멋있다"라며 가평 살이에 대만족했다.
두 사람을 초대한 이유를 묻자, 최여진은 최근 출연했던 '돌싱포맨'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돌싱포맨'에서 임원희를, '미우새'에선 허경환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최여진은 "오늘 제대로 보고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까운지 가려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와 허경환은 최여진 이상형으로 꼽히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최여진이 취미로 즐긴다는 웨이크 서핑을 타기 전에 줌바 댄스로 몸을 풀었다. 이어 웨이크 서핑을 타기 위해 요트에 올랐다. 최여진이 직접 운전대를 잡자 임원희와 허경환 모두 놀랐다. 최여진은 "면허를 땄다. 연예인 최초 여성 보트 드라이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여진은 먼저 시범을 보여주겠다며 먼저 보트에 올랐다. 최여진은 "저도 부상 때문에 오랜만에 탄다. 우선 제가 먼저 보여드리겠다. 제일 중요한 건 넘어질 것 같을 때 멋있게 넘어지려고 하지 말고 보트와 최대한 멀리 바보같이 넘어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드를 타기 시작했다. 최여진의 흐트림 없고 멋있는 모습에 임원희는 반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최여진의 시범이 끝나고, 허경환이 먼저 물에 들어갔다. 초반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곧 감을 찾은 듯 보트에서 일어선 허경환이었다. 두 손을 놓지는 못했지만 한 손 놓기로 성공적인 웨이크 보드 타기를 마쳤다.
임원희도 입수했다. 최여진은 임원희의 발바닥을 보고 "발바닥이 왜이렇게 예뻐? 발바닥 미남이네"라고 말하자, VCR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런말 하시면 원희 형 또 심쿵한다"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시작과 동시에 실패해 최여진을 안타깝게 했다. 임원희는 "난 왜 안되는거야"라며 낙담했고 계속해서 도전했다. 결국 마지막 도전만에 일어서기에 성공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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