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동자승 숙제 도와주려다가 포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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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동자스님들의 숙제를 도와주다가 포기했다.
1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기안84가 코르족 사원에서 동자스님들과 함께 생활했다.
기안84는 죽을 맛있게 먹는 동자스님들을 보고 한 그릇으로는 배가 안 찰 것 같다며 걱정했다.
기안84는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숙제 도와주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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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기안84가 동자스님들의 숙제를 도와주다가 포기했다.
1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기안84가 코르족 사원에서 동자스님들과 함께 생활했다.
기안84는 곁눈질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어설프게나마 따라 했다. 기안84는 죽을 맛있게 먹는 동자스님들을 보고 한 그릇으로는 배가 안 찰 것 같다며 걱정했다. 기안84는 "리필 가능?"이라고 한국말로 물어봐 웃음을 줬다. 다행히 추가 배식이 가능했다. 기안은 다음날 7동자들의 학교에 같이 가서 수업 듣는 걸 보고, 그림 그리는 걸 가르쳐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님은 내일 일이 있어 시내에 가야 하니 학생들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밥을 다 먹은 다음엔 자기 그릇을 자기가 설거지를 했다. 이승훈은 군대에서도 저렇게 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저 친구들은 다섯 살부터 논산 훈련소 생활을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맞장구를 쳤다. 방에 돌아온 동자승들은 숙제를 했다. 기안84는 숙제하는 모습을 보다가 도와주려고 했다. 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장도연은 "안 도와줘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기안84는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숙제 도와주기를 포기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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