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풍 카눈 피해 사과 모두 긴급 수매

강전일 2023. 8. 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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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경상북도가 태풍 카눈 피해를 본 사과를 모두 긴급 수매합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능금농협과 협의해 수매를 희망하는 태풍 피해 농가의 사과를 20kg 한 상자당 만 원에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긴급 수매 물량은 4천 톤 정도로 예상되며, 관련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됩니다.

수매된 사과는 가공 공장에서 음료로 만들어져 시중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한편 태풍 카눈으로 인한 경북의 사과 피해 면적은 그제(11일) 기준 375㏊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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