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완벽한 1도움!’ 양현준,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 올렸다!
박찬기 기자 2023. 8. 13. 21:58
양현준(21)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첫 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셀틱은 1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버딘 피트도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L) 2라운드에서 에버딘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준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출발을 알렸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25분 첫 골을 기록한 리엘 아바다(22)와 교체되며 모습을 드러냈다.
양현준은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양현준은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가운데로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공이 맷 오라일리(23)에 정확히 연결됐고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양현준의 셀틱 첫 공격 포인트였다.
오현규(22)와 권혁규(22)는 결장했다. 오현규는 지난 주말 열린 로스 카운티와의 개막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었다. 그러나 주중 프리시즌 당한 종아리 부상이 발견되며 약 6주 정도 결장이 예상됐다. 권혁규 역시 지난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며 셀틱 합류 후 공식 데뷔전이 무산됐다.
셀틱은 3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2연승 흐름을 달린 셀틱은 리그 선두로 올라가며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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