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폭염 기승 ‘온열 질환 환자’ 잇따라
문준영 2023. 8. 13. 21:54
[KBS 제주]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오전 8시 40분쯤 서귀포시의 한 선과장에서 40대 남성이 열탈진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제주에선 지난 5월 25일 첫 온열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42명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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