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컵대회 첫 정상…오기노 감독 데뷔 대회 우승

이정찬 기자 2023. 8. 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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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컵대회 우승이 없었던 OK금융그룹이 한풀이에 성공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오늘(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대1(25:23 22:25 25:23 25:20)로 꺾었습니다.

2015년과 2019년, 2021년까지 세 차례 준우승만 차지했던 OK금융그룹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컵대회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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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컵대회 우승이 없었던 OK금융그룹이 한풀이에 성공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오늘(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대1(25:23 22:25 25:23 25:20)로 꺾었습니다.

2015년과 2019년, 2021년까지 세 차례 준우승만 차지했던 OK금융그룹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컵대회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신호진은 34점에 공격 성공률 72.34%의 만점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 선수(MVP)에 뽑혔고, 차지환이 블로킹 1득점과 서브 2득점을 포함해 23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화재는 박성진이 30득점, 신장호가 16득점으로 맞섰으나 블로킹에서 10대14로 높이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지난 5월 남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일본 출신 사령탑에 오른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신임 감독은 데뷔 무대인 이번 컵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지도력을 입증했습니다.

삼성화재 박성진은 기량 발전상(MIP), 라이징스타상은 OK금융그룹 이진성이 가져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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