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111포인트 농심, 이엠텍 밀어내고 2일차 1위(종합)
13일 온라인으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3 페이즈1의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MPS 2023 시즌 3는 시즌 1과 시즌 2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덕산 이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를 비롯해 7개 프로팀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이하 PMOC) 2023’ 시즌 3를 통해 승격한 4개의 신규 아마추어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7경기, 최초 자기장이 로족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3위 DK와 오버트 e스포츠(이하 오버트)가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1위를 달리던 이엠텍 스톰엑스(이하 이엠텍)이 언덕 위 맞대결서 인빈서블 아르마다(이하 아르마다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중, 하위권의 자리싸움이 치열하게 열렸다. 2위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역시 후반전 진입에 실패한 상황서 역시 상위권 싸움 중인 ZZ와 이엠텍이 모두 전장을 이탈했다. 언더플레이의 지붕 위 인원이 서로 싸움 중이던 덕산 e스포츠(이하 덕산)와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를 공격하는 모양새가 연출된 가운데 서클을 돌아 습격에 나선 다른 병력들이 다른 두 팀을 모두 제압하며, 3킬 치킨으로 13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미라마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8경기, 임팔라와 푸에르토 파라이소를 낀 남동쪽으로 자기장이 향했으며, 성남 제노알파(이하 성남)가 팀 스코어를 일망타진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1경기와 달리 하위권에서 초반 이탈이 집중 발생한 가운데 DLW e스포츠(이하 DLW)가 11킬을 챙기며 순식간에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DK는 2킬로 전장을 이탈했다. 농심과 덕산, 락스가 마지막 대결을 시작한 상황서 두 팀에 포위됐던 덕산이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넓게 산개해 농심을 노렸던 락스가 마지막 2:1 교전서 자신들 쪽으로 다가온 마지막 상대를 쓰러뜨리며 7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17포인트를 추가했다.
사녹 맵에서 펼쳐진 9경기, 본섬 북서쪽과 북서쪽 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펼쳐진 상황서 락스에 의해 아르마다가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언더플레이와 ANS, 이글 아울스(이하 EOS)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락스가 4킬 후 탈락한 상황서 DK가 1킬로 사녹 경기를 마쳤으며, 농심도 후반전까지 전개하지 못하며 중위권 팀들에 찬스가 왔다. 킬 없이 후반전까지 버티던 1위 이엠텍까지 정리된 뒤 성남과 DLW가 협공으로 가장 병력 수가 많았던 오버시스템 ZZ(이하 ZZ)를 지웠으며, 그 직후 DLW까지 정리, 15킬 치킨으로 25포인트를 쌓고 4위까지 뛰어올랐다.
에란겔 맵으로 돌아와 진행된 10경기, 세베르니 중심의 북쪽 산악지역에 자기장이 놓였으며, 경기 시작 직후 난전이 맵 각지에서 발생한 가운데 DK가 언더플레이를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자신들의 거점 쪽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던 이엠텍의 잔여 병력 둘을 모두 정리했다. 중위권과 하위권 팀들이 세베르니 이동 과정서 교전을 이겨내지 못했으며, 오버트 만이 15킬을 넘기며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그 과정서 락스도 희생양이 됐다. 오버트의 마지막 병력을 지운 덕산이 DK 쪽을 노리는 가운데 농심이 그 덕산의 뒤를 치며 균형이 무너졌으며, 그대로 두 팀의 잔여 병력을 모두 정리하고, 5킬 치킨으로 15포인트를 적립, 이엠텍을 3포인트 차이로 밀어내고 새로운 선두에 올랐다.
미라마 맵에서의 11경기, 자기장은 서쪽 몬테 누에보 쪽으로 향했으며, 성남이 팀 스코어에 잡히며 가장 먼저 제거됐다. 다시 선두 탈환을 노렸던 이엠텍이 1킬만을 추가하며 탈락한 가운데 농심도 덕산에 3명이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산악 지역에 자리를 잡은 DK와 덕산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며 순위 상승을 노렸으며, 인원 관리를 잘하던 오버트는 이동 상황서 순식간에 무너지며 전장을 이탈했다. ZZ가 덕산을 잡아낸 뒤 DLW의 마지막 병력을 수류탄으로 정리했으며, 자기장을 끼고 회복하던 DK까지 마무리하고 12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22포인트를 추가했다.
2일차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에란겔 맵에서의 12경기, 중앙에서 살짝 동쪽으로 치우친 자기장이 놓인 가운데 포친키 동남쪽 언덕을 향해 축소되었다. ANS와 오버트가 가장 먼저 탈락한 뒤 DK가 초반 위기에 몰렸으나 한 명만 남아있던 상황서 언더플레이를 탈락시키며 2명을 회복시켰다. 하위권과 중위권 팀들이 난전 상황 속 제거되었으며 이엠텍과 DK도 후반전으로 가지 못했으며, 덕산에 1위를 내줬던 농심이 덕산이 탈락한 상황을 이용해 베가를 제거하며 다시 1위에 올라섰다. 아르마다와 농심에 포위된 ZZ가 전장을 이탈한 직후 공세에 나선 농심이 아르마다 병력을 둘러싸며 완벽히 제압,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쌓으며 2일차를 마쳤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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