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장어 먹고 문세윤에 “형 우리가 들어줄게”→인간 탑 쌓기 와르르 [1박2일]

임유리 기자 2023. 8.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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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먹고 자신감을 보였던 나인우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나인우가 인간 탑 쌓기 미션에서 문세윤을 들어주겠다고 선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가 땅끝마을 땅끝탑에서 인간 탑 쌓기 미션을 하기 위해 땅끝마을로 향했다.

이날 세 사람은 이동하는 길에 용돈으로 장어를 먹었다. 이후 나인우는 “형 우리 장어 먹었잖아요. 형 들어줄게요”라며 인간 탑 쌓기 미션에서 문세윤을 들어주겠다고 선언했다. 유선호 역시 “형 이제 가벼워”라며 거들었다.

이에 문세윤은 “내가 올라가도 돼? 나도 많이 먹었는데”라며 걱정했다.

유선호는 “좀 많이 드시긴 하더라”라면서도 나인우가 “그래도 한번 해보자. 형을 위해서”라는 나인우의 말에 “세윤이 형 거뜬하다. 우리 장어 먹었잖아요”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땅끝탑 앞 도착한 세 사람은 인간 탑 쌓기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제작진에게 “누가 위로 갈지 다 정했다”라며, 나인우와 유선호에게 “빨리 엎드리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인우는 엎드리다 말고 “무릎 아픈데. 형 내가 올라가면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세윤은 “안돼. 빨리 엎드려. 약속했잖아. 나도 꼭대기에 한번 올라가고 싶다니까”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나인우와 유선호를 딛고 문세윤이 위로 올라가게 됐다. 문세윤이 올라서자 두 사람은 비명을 질렀다. 장어를 먹고 자신만만해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문세윤이 만세를 한 후 와르르 무너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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