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짜가’ 강부자가 찾은 외손녀, 정의제 누나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공태경(안재현)은 경찰의 전화를 받고 은금실(강부자)와 따로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다.
공태경은 은금실에게 “딸기는 20년 전에 죽었다”고 전했다. 어떻게, 왜 죽었냐는 은금실의 질문에 공태경은 “오래된 기록이라 사망 사실만 확인됐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은금실은 식구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공태경은 가족들에게 다른 일이라고 둘러댔고, 걱정되어 은금실을 찾아가려는 가족들에게는 “피곤하셔서 주무신다고 불 꺼드리고 왔다”고 만류했다.
은금실은 딸기 모양이 그려진 손수건을 손에 쥐며 과거를 떠올렸고, 불을 끈 방에서 홀로 숨죽여 울었다.
김준하(정의제)는 오연두(백진희)에게 전화를 걸어 하늘이의 안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내가 처음이라 실수했는데 한 번만 더 기회달라”고 애원했다.
오연두는 술을 마시고 전화한 김준하에게 “다음부터 술 깨고 전화해”라고 말했는데, 김준하는 “넌 다 끝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엄연히 하늘이 친권자다. 낮에 너와 하늘이가 집에 와서 좋았다. 너한테 더 이상 그런 감정 안 들 줄 알았는데, 어쨌든 난 하늘이 포기 안 해”라고 말했다.
다음 날 이른 아침 공태경의 집으로 법원에서 등기가 날아왔다. 확인하니 김준하가 신청한 양육권지정심판청구서였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었다.
출근하던 공지명(최자혜)은 과거 회사에서 쫓겨나던 김준하의 모습을 기억해냈다. 이에 보안팀장을 대동해 공찬식(선우재덕)에게로 향했고 “김준하를 장세진(차주영) 실장 지시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적 있다”고 증언했다.
공찬식과 공지명 등은 김준하, 장세진이 가까운 사이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공찬식은 “두 사람이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 알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연두는 장호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장호는 자신이 장세진의 아버지가 맞다고 시인했다. 오연두는 과거 자신을 구한 것이 장호이고, 장세진이 이 사실을 숨긴 채 자신을 구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호는 “죄송하다. 오랫동안 이 사실 때문에 괴로웠다. 다 딸을 잘못 키운 제 탓”이라고 사과했다.
오연두는 “정작 저를 구해주신 건 교장 선생님이셨잖나. 장세진 씨가 아버지를 조금이라도 닮았다면 그런 행동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일어났다.
장호는 떠나려는 오연두에게 김준하를 조심하라고 했다. 장호는 “세진이 전 남자친구라고 하면서 결혼식을 방해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오연두는 그제야 김준하가 자신을 버리고 바람이 났던 상대가 바로 장세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공찬식은 김준하, 장세진을 불러 두 사람이 했던 짓을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내가 가진 힘과 지위를 이용해서 네 놈을 매장시킬 것”이라고 선포했다.
은금실은 죽은 딸기의 딸을 만나러 갔다. 딸기 신명희의 딸은 수녀였고, 딸기의 배냇저고리를 가지고 와서 은금실에게 보여줬다. 은금실은 외손녀를 품에 안으며 울었다.
은금실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딸기의 존재를 알렸다. 그리고 20년 전 사망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은금실은 그러면서 “너희가 얼마나 귀한 줄 알았다. 더는 잃고 나서 소중함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세진은 김준하를 찾아가 “우리 다시 뭔가 해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준하는 장세진에게 화를 내며 빨리 가라고 했다. 그때 김준하 앞에 김준하의 누나가 나타났다. 그는 딸기의 딸, 은금실의 외손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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