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주말 사건사고 4건 긴급대응…인명피해 없어

신정철 기자 2023. 8.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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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연안에서 12~13일 주말동안 총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의 도움으로 인명피해 없이 구조가 마무리됐다.

13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통영시 용남면 진해서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 A호(승선원2명)가 레저활동을 하던 중 부유물 감김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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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수상오토바이 부유물 걸림, 기관고장 어선 등 안전조치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연안에서 12~13일 주말동안 총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의 도움으로 인명피해 없이 구조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13일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통영시 용남면 진해서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 A호(승선원2명)가 레저활동을 하던 중 부유물 감김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통영해경 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3.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연안에서 12~13일 주말동안 총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의 도움으로 인명피해 없이 구조가 마무리됐다.

13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통영시 용남면 진해서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 A호(승선원2명)가 레저활동을 하던 중 부유물 감김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인근 통항선박 및 연안 표류위험을 감안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통영시 용남면 화삼항으로 입항조치했다.

A호 승선원인 신고자는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로 레저활동을 하던 중 부유물 감김으로 인해 운항이 되지 않아 직접 신고했다.

또 이날 오전 9시 56분께 통영시 산양읍 태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인 30피트급 요트 B호(승선원4명)가 천막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부유물 처리 후 입항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11시 47분께 통영시 한산면 장사도 인근 해상에서 4t급 연안통발어선 C호(승선원2명)가 항해 중 엔진꺼짐 현상 발생 후 시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적촌항으로 입항조치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연안에서 12~13일 주말동안 총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의 도움으로 인명피해 없이 구조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12일 오전 8시 47분께 통영시 미수항에 계류 중이던 4t급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고 있다.(사진=통영해경 제공).2023.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12일 오전 8시 47분께 통영시 미수항에 계류 중이던 4t급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을 확인했고, 기관실 해수파이프 볼트 파손으로 인해 침수된 것을 확인 후 배수작업을 하며 해수유입 밸브차단과 볼트교체 작업을 해 구조완료 했다. 인근 해양오염은 없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육상에서 떠내려온 부유물이 선박의 추진기에 감기는 사고가 빈번하다”며 “부유물 걸림으로 인한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선박 운항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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