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강부자 잃어버린 외손자=정의제…충격 엔딩→안재현♥백진희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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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정의제)는 오연두에게 전화를 걸어 하늘이 안부를 물었다.
김준하는 "나도 하늘이 애 아빠다. 애를 볼 줄 몰라서 그랬다. 난 엄연히 하늘이 친권자다. 너한테는 더이상 그런 감정 안들텐데 좋았다. 난 하늘이 포기 안해"라며 그리워했다.
김준하는 기어이 오연두로부터 하늘이를 데려가겠다 지정신고를 한 것.
오연두는 장세진과 김준하의 관계에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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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강부자의 외손자가 정의제임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은금실(강부자)이 잃어버린 딸과 외손녀를 찾았다.
이날 공태경(안재현)은 은금실와 매칭되는 유전자 '딸기'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공태경은 곧장 은금실에게 청심환을 준 후 딸기는 20년 전에 돌아가셨다 전했다. 은금실은 "죽었을 거라 했지 않냐.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한 거다"라며 차분하게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가족들에게는 말하지 말라 당부했다. 결국 은금실은 울먹이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숨죽여 오열하던 은금실은 딸기가 새겨진 손수건을 붙잡고 딸을 회상했다. 은금실은 "애미보다 먼저 갔구나. 내 딸아. 딸기야 잘가라"라며 울부짖었다.
딸기의 딸은 가족들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오연두는 공태경의 얼굴을 보며 이미 알고 있었다며 은금실에게 얼른 알리라 했다. 드디어 만난 외손녀는 수녀가 되어 있었다. 은금실은 손녀와 만나 한참 그 얼굴을 들여다봤다. 손녀는 "보여드릴 게 있다"며 엄마의 베넷저고리를 건넸다.
손녀는 "엄마가 나중에 외할머니 만나면 꼭 드리라 했다. 입양될 때 가지고 있던 옷이 이것 뿐이라고"라 전했다.
은금실은 "딸기야 내가 널 못만나고 손녀를 만났다"라며 오열했다. 손녀는 "저 22살 때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아빠도 엄마랑 한날한시에 가셨다"라며 할머니를 끌어안았다. 은금실은 "시어머니가 내 딸을 밥만 축낸다며 보내버렸다"며 딸의 사망소식을 가족들에게 밝혔다.
김준하(정의제)는 오연두에게 전화를 걸어 하늘이 안부를 물었다. 김준하는 "나도 하늘이 애 아빠다. 애를 볼 줄 몰라서 그랬다. 난 엄연히 하늘이 친권자다. 너한테는 더이상 그런 감정 안들텐데 좋았다. 난 하늘이 포기 안해"라며 그리워했다.
다음날 공태경의 집에 하늘이의 양육권 청구를 제기한 법원 등기가 도착했다. 김준하는 기어이 오연두로부터 하늘이를 데려가겠다 지정신고를 한 것. 공찬식(선우제덕)은 공태경과 김준하가 싸운 이유가 이 때문임을 짐작했고 이인옥에게 알렸다. 공찬식은 "이놈이 다 알고도 내 집에서 내 아들과 며느리를 괴롭혀? 절대 용납못해"라며 이를 갈았다. 공지명(최자혜)는 보안팀장을 불러 김준하와 장세진(차주영)과 연관이 있음을 공찬식에게 알렸다.
강봉님(김혜옥)은 김준하가 양육권 소송을 걸었다는 말에 "이참에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라며 직접 증언하겠다 했다. 강봉님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이유에 "장세진이 교장선생님 딸이라더라. 그걸 알고 내가 어떻게 학교를 가겠냐"라고 털어놓았다. 오연두는 장호와 만났다. 장호는 "아기 안뺏겨서 얼마나 다행이다"라 했고 오연두는 "오늘 제가 찾아된 건 엄마가 학교를 그만두시겠다는 이유를 들어서다"라며 장세진의 아버지가 맞냐 물었다.
장호는 "그래도 강봉님 학생은 학교를 나왔으면 좋겠다"라 했지만 오연두는 사고났을 때를 언급하며 "왜 장세진이 거짓말을 했냐"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장호는 "세진이가 오연두씨 구한 거 아니다. 죄송하다. 오랫동안 이 사실 때문에 괴로웠다"라 고백했다. 사실 장세진이 아니라 장호가 오연두를 구했던 것. 오연두는 괜찮다며 자리를 떴지만 장호는 "친부라는 사람 조심해라. 세진이 결혼식장에 나타나 전남친이라며 방해하려고 했다"라 경고했다.
오연두는 장세진과 김준하의 관계에 충격에 빠졌다. 오연두를 두고 바람피운 상대가 장세진이었다는 것. 오연두는 "그 키스하던 여자가 장세진이었어? 어떻게 이렇게 지독하게 엮일 수가 있냐"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공찬식은 사내 법무팀이 아닌 양육권 소송으로 유명한 로펌에 의뢰를 했다. 이어 오연두와 공태경에게서 사내 게시판 폭로자가 누군지 알게 됐다. 공찬식은 장세진 김준하를 불러내 "왜 그런 짓을 했냐" 물었다. 김준하는 "사실을 알린 건데 뭐가 잘못됐냐"라며 따졌다.
공찬식은 "장세진은 왜 오연두를 구했냐 거짓말을 했냐. 네 아버지가 한 일을 네 공으로 돌리면서까지 하고 싶던 게 뭐냐. 너희 둘이 바람 피울 땐 언제고 저 두 사람 차지하려고 못된 짓 한게 말이 되냐"라며 두 사람을 쫓아냈다.
급기야 '천륜'을 이야기 하는 김준하의 뺨을 때렸다. 공찬식은 "너 같은 놈이 애비되는 게 하늘의 뜻이냐. 감히 네까짓게 덤벼? 양육권 청구 얼마든지 해봐라. 내가 가진 모든 힘과 지위를 이용해 널 매장시키겠다"라 분노했다. 김준하는 공태경에 덤벼들다 제압 당해 쫓겨났다.
강대상(류진)은 선우희(정소영) 생각에 착잡해졌다. 강대상은 선우희를 찾아가 공천명 염수정(윤주희)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강대상은 "직접 뵙고 사죄하는 게 도리다"라 했고 염수정은 "저도 애 엄마인데 아이를 갖고 싶은 절실한 마음을 이용하다니 사죄드리겠다"라며 반성했다. 선우희는 "우린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다" 분노했고 공천명은 "다시 마주치지 말자"라며 자리를 떴다.
마지막 순간, 은금실의 외손녀는 김준하를 만나 '동생'이라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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