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득점' LG, 5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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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LG가 오늘(13일)도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키움을 상대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5연승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3회 오스틴의 2경기 연속 홈런과 집중력이 떨어진 키움 수비진의 잇따른 실수를 틈타 대거 7점을 추가한 LG가 8회까지 올 시즌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5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체력 소모가 많은 유격수로는 이례적으로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 중인 삼성의 2년 차 신예 이재현은 믿기 힘든 투혼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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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LG가 오늘(13일)도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키움을 상대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5연승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성훈 기자가 현재 상황 전해드립니다.
<기자>
LG는 지난달 29일, 한솥밥을 먹다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신인 투수 김동규를 무자비하게 두들겼습니다.
1회에 2점을 낸 뒤 2회, 박동원의 시즌 17호 홈런, 또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기습적인 더블 스틸, 이어진 신민재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습니다.
3회 오스틴의 2경기 연속 홈런과 집중력이 떨어진 키움 수비진의 잇따른 실수를 틈타 대거 7점을 추가한 LG가 8회까지 올 시즌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5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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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소모가 많은 유격수로는 이례적으로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 중인 삼성의 2년 차 신예 이재현은 믿기 힘든 투혼을 선보였습니다.
SSG전 6회,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어깨가 탈구돼 극심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2루에 송구해 더블 아웃을 완성한 뒤에야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곧장 교체된 이재현은 다행히 아이싱 뒤에 안정을 찾고 덕아웃으로 돌아와 삼성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SSG가 에이스 김광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대 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도 선발 반즈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KIA를 꺾고 포스트시즌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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