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장 완장 달고 브렌트포드전 선발 출격…김지수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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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브렌트포드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날 경기는 시즌 개막전이자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뒤 치르는 첫 경기라 관심을 모은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주장 선임을 알렸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에 히샬리송을 배치하고, 2선에 손흥민을 포함해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데얀 클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을 선발 출격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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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브렌트포드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3-24 1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시즌 개막전이자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뒤 치르는 첫 경기라 관심을 모은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주장 선임을 알렸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이적을 앞두고 있고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리더가 필요했고 손흥민이 그 중책을 맡았다.
한국인 선수가 EPL 팀 주장으로 공식 선임된 것은 2012-13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주장을 맡은 박지성에 이어 역대 2번째이자 11년 만이다.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은 당연히 선발 라인업(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에 히샬리송을 배치하고, 2선에 손흥민을 포함해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데얀 클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을 선발 출격 시켰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지, 반 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손 로얄이 포백을 구성하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번 시즌 착용할 새로운 원정 유니폼도 발표했다. 새 유니폼은 상하의 남색으로 구성됐다.
손흥민은 기존 등번호인 7번을 계속 달고 뛴다.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주인을 잃은 10번은 제임스 메디슨이 이어 받았다.
한편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에 입단한 또 다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19)는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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