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경희 "뻘밭 개최가 파행 원인...수의계약 조사"
권남기 2023. 8. 13. 21:07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경희 의원은 전북도가 나무가 자랄 정도로 안정화한 기존 새만금 부지가 아닌 갯벌을 부지로 내세웠다며 뻘밭 개최가 잼버리 파행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개발 완료 예정이던 잼버리 행사장 부지가 2019년 말에도 12% 정도밖에 매립되지 않는 등 준비 부실이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북도는 지난 2021년 매립지가 매년 2cm에서 최대 1m 37㎝까지 내려앉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조치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전북도에 지원한 보조금 집행률은 2022회계연도에도 42.1%에 그쳤고, 준비 과정에서 조직위와 전북도 등의 수의계약 비율은 전체의 69% 수준이었다며 관련 사항을 철저히 따져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