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빅볼과 주루로 팬들께 재미있는 경기 선물" 독주체제 염경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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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5번째 맞대결에서 17-8로 크게 이겼다.
3회 안타 7개로 7점을 몰아치면서 10점 차를 만든 뒤 주도권을 지키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3회에는 안타 7개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오스틴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오지환의 교체 선수로 나온 정주현까지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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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5번째 맞대결에서 17-8로 크게 이겼다. 3회 안타 7개로 7점을 몰아치면서 10점 차를 만든 뒤 주도권을 지키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5연승한 LG는 2위 SSG 랜더스와 6.0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타선에서는 2회 박동원이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박동원은 2회 김동규의 높은 직구를 공략해 추정 비거리 107.8m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7호 홈런으로 20홈런을 향해 나아갔다. 3회에는 오스틴 딘이 7득점 빅이닝의 시작을 알리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오스틴의 타구는 시속 165.6㎞ 빠른 속도로 121.5m를 날아갔다. 오스틴의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이다.
3회에는 안타 7개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오스틴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2사 후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한 이닝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문보경 이재원 신민재가 적시타로, 김현수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보탰다.
1번타자 홍창기는 볼넷 2개와 안타 2개로 4번 출루했다. 마지막 출루는 시즌 1호 홈런이었다. 2번타자 신민재는 6타수 3안타에 도루 2개를 기록했다. 오스틴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오지환의 교체 선수로 나온 정주현까지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문보경 박동원 이재원도 멀티히트 행렬에 가세했다.
LG는 5회초에 주전 선수들을 뺄 만큼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이때 점수가 13-3이었다. 선발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맞고 5실점했지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선수들이 활발한 주루플레이로 경기를 잘 풀어줬다. 오스틴, 박동원, 홍창기의 홈런으로 빅볼과 주루를 이용해 득점을 올리는 재미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물한 것 같다.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하고 칭찬해주고 싶다. 한 주 동안 선수들 고생 많았다. 주말을 맞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고 응원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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