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캡틴 SON’ 개막전 선발 출격! 토트넘, 브렌트포드전 선발 명단 공개...김지수는 명단 제외
토트넘(잉글랜드)의 새로운 캡틴 손흥민(31)이 개막전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로얄, 로메로, 판 더 펜, 우도지, 스킵, 비수마, 매디슨,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12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을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기존 주장은 위고 요리스(37)였지만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전망되면서 손흥민이 완장을 물려받았다. 손흥민은 개막전부터 출격하면서 토트넘 공식 주장 데뷔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주포 케인을 잃은 채 시즌을 시작한다. 여름 내내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해리 케인(30)의 이탈은 현실이 됐다. 케인은 1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뮌헨 합류 후 곧바로 2023 독일 슈퍼컵에 나서며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새로운 영입생들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적하자마자 손흥민의 뒤를 이어 부주장으로 임명된 제임스 매디슨(27)을 비롯해 굴리엘모 비카리오(27)·미키 판 더 펜(22)이 선발 출전한다.
영혼의 파트너를 잃은 손흥민은 이제 홀로 토트넘을 이끌어야 한다. 지난 시즌 EPL 8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은 토트넘은 새로운 주장 손흥민과 함께 새 시즌 도약을 준비한다. 개막전 토트넘의 승리가 주장 손흥민의 발끝에 달려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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