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시어머니 미워서” 두 살 딸 칼로 찌른 비정한 日 엄마

홍수현 2023. 8. 13.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딸을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교토통신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사이타마 경찰은 집에서 자신의 두 살이 된 딸을 칼로 찌른 혐의 (살인미수)로 아야나 하야시(31세·여)를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누리꾼은 "남편과 시어머니를 미워하는 게 딸과 무슨 관련이 있냐" "차라리 남편을 찔렀으면 말이 된다" "유아 살인범에게 자비는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일본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딸을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밉다는 이유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13일(현지시간) 교토통신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사이타마 경찰은 집에서 자신의 두 살이 된 딸을 칼로 찌른 혐의 (살인미수)로 아야나 하야시(31세·여)를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야시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자택에서 올해로 두 살 난 딸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집에는 하야시의 남편과 시어머니도 같이 있었다. 남편은 화장실에서 딸의 비명이 들리자 뛰어갔고 범행 현장을 목격한 뒤 경찰에 아내를 신고했다.

아이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하야시는 경찰조사에서 “남편과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를 대하는 태도가 미웠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현지 누리꾼은 “남편과 시어머니를 미워하는 게 딸과 무슨 관련이 있냐” “차라리 남편을 찔렀으면 말이 된다” “유아 살인범에게 자비는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