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선거사무소 종로에"..정치적 행보 시작?

구영슬 2023. 8. 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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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표와 만찬회동을 한 이 전 대표가 최근 서울 종로구에 비공식 선거사무실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모처에 비공식 선거사무소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의 측근 A씨는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청년층과 소통에 중심을 둔 민심 탐방에 나서며 점차 정치적 보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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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표와 만찬회동을 한 이 전 대표가 최근 서울 종로구에 비공식 선거사무실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전남의 한 대학교에서 북 콘서트도 열 계획이여서 이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모처에 비공식 선거사무소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 측근 A씨는 KBC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가 국민들이 기회를 주신다면 오는 2027년 대선 출마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비공식 사무소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미 5선 의원에 광역자치단체장까지 지낸 만큼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움직임도 시작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의 한 대학교에서 이르면 다음주, '북콘서트'를 열 계획입니다.

이 전 대표의 측근 A씨는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청년층과 소통에 중심을 둔 민심 탐방에 나서며 점차 정치적 보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민주당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대표의 비공식 사무소 개설과 전남 지역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치권에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KBC 구영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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