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신세계 주춤..공공기여·교통 대책 관건

이형길 2023. 8. 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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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광주가 지어질 예정인 광주 임동 전·일방 부지 용도변경과 광주 신세계 확장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번달에도 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각각 공공기여와 교통 대책 마련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 가운데 광주시와 사업자 간의 합의안 마련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광주 도심을 바꿀 두 개발 사업들이 가장 중요한 행정 심의 단계를 앞두고 공공기여와 교통 대책 마련이 협상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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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현대 광주가 지어질 예정인 광주 임동 전·일방 부지 용도변경과 광주 신세계 확장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번달에도 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각각 공공기여와 교통 대책 마련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 가운데 광주시와 사업자 간의 합의안 마련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도심권에 9만평 부지를 재개발하는 광주 임동의 전방·일신방직 부지.

대규모 아파트 개발과 호텔 건설은 물론이고 서울 여의도를 뛰어넘는 더현대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첫 단계로 현재 공업지역을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공공기여를 얼마를 받을지가 최대 쟁점입니다.

용도변경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분의 40~60%를 받을 수 있는데, 사업자 측과 광주시의 금액 차이가 2천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번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공기여 입장 차가 커 올 가을까지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 인터뷰 : 안평환 / 광주광역시의원
- "공공기여의 양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사업에 대한 이익 그리고 분양 이익에 따른 것도 일부 미래 세대를 위해서 공공기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광주 신세계 확장 건도 교통 대책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신세계 측이 자체 분석한 교통 영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고, 교통 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광주 신세계가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교통 대책에 대한 검증이 끝나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가능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광주 도심을 바꿀 두 개발 사업들이 가장 중요한 행정 심의 단계를 앞두고 공공기여와 교통 대책 마련이 협상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더현대 #신세계 #광주 #도시계획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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