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직접 밝힌 서울대 합격 비결…"O하게 생각"

[서울=뉴시스] 정지웅. 2023.08.13.(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 합격 비결을 밝힌다.

정은표 가족은 13일 오후 9시25분 방송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마지막 날의 여행을 만끽하던 중 고3의 본분을 충실히 하고 있을 딸 정하은을 떠올린다. 이때 정지웅은 자신의 수험생활을 돌아보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하면 된다"라고 수능 약 100일을 남겨둔 수험생에게 조언한다.

이어 "그 당시 든 생각은 엄청난 막막함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이 시간이 반복될 것 같은 막막함이 있었다"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지금은 기억도 안 나고,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순간이기도 하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떠나보냈으면 좋겠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긴다.

정은표 부부 역시 수험생 아들 정지웅을 위해 노력했던 일들을 회상한다. 정은표는 "아빠는 100일 동안 지웅이의 운전기사였다. 아빠는 너에게 조금이라도 해줄 수 있는 게 있어서 너무 좋았어"라고 한다. 엄마 김하얀은 "기도하는 동안 지웅이가 마음 편히 수능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제일 컸다"라며 100일 기도를 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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