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레이니 데이즈’ 70개국 아이튠즈 정상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 수록
BTS ‘버터’ 뮤비 9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사진)의 솔로곡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가 13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7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이날 밝혔다. 지난 11일 공개된 ‘레이니 데이즈’는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선공개 곡이다.

또 다른 선공개 곡인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35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는 다음 달 8일 정식 발매된다.

‘레이니 데이즈’와 ‘러브 미 어게인’은 같은 날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랭킹’에서도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두 노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도 각각 10위(377만3666회)와 12위(357만6108회)를 차지했다.

한편 BTS의 글로벌 히트곡 ‘버터(Butter)’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9억건을 넘겼다. 2021년 5월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12일 오전 4시 46분쯤 9억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가 9억뷰를 넘긴 것은 ‘버터’가 여덟 번째다. ‘버터’는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 서머송이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