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드 홈런+배제성 6승' KT, NC에 4-0 승리…위닝시리즈

이상필 기자 2023. 8.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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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 빠진 NC는 50승1무46패를 기록했다.

4회말에는 알포드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차이를 벌렸고, 5회말 이호연과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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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53승2무45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NC는 50승1무46패를 기록했다.

KT 알포드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1피안타 2탈삼진 7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6패)을 수확했다.

반면 NC 선발투수 페디는 5이닝 3실점(1자책)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는 2회말 알포드의 안타와 오윤석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4회말에는 알포드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차이를 벌렸고, 5회말 이호연과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배제성이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제구 난조를 드러내며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KT는 NC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7회말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이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인하며 4-0을 만들었다. 경기는 KT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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