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vs김지수, EPL 개막 코리안 더비 가능성...등번호 36번 등록 수정

김대식 기자 2023. 8.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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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유망주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등번호를 배정받았따.

최초 등번호 발표에서는 28명의 선수 중 김지수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2경기 모두 김지수의 등번호는 36번이었다.

1군 등번호 발표에선 김지수가 달고 뛰었던 36번은 2004년생 유망주인 예고르 야르몰류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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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민국 유망주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등번호를 배정받았따.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브렌트포드는 1군 등번호 배정을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불법 베팅 혐의로 징계를 받은 이반 토니도 등번호를 받은 가운데, 총 28명의 선수들이 1군에서 등번호를 배정받았다. 최초 등번호 발표에서는 28명의 선수 중 김지수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1군에서 등번호를 받지 못했다는 건 곧 열릴 토트넘과의 EPL 개막전에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했다. 김지수한테 큰 문제가 있거나 실력이 부족해서 등번호를 받지 못한 건 아닐 것이다.

김지수는 2004년생으로 아직 20살도 되지 않았다. 성남FC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브렌트포드는 김지수를 당장 주전으로 기용하기 위해서 데려온 것이 아니다. 김지수가 높은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해 미래를 보고 투자한 것이다.

김지수는 B팀 소속이지만 브렌트포드 1군 선수단과 함께 미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도 함께 떠났다. 김지수는 프리시즌 경기에도 2차례 나서면서 더욱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브렌트포드 데뷔전에서는 45분을 활약했다.

지난 6일 진행된 릴 OSC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김지수는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 25분 출전한 김지수는 우측 센터백으로 뛰며 안정적인 볼 전개, 위치 선정 등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경기 모두 김지수의 등번호는 36번이었다.

1군 등번호 발표에선 김지수가 달고 뛰었던 36번은 2004년생 유망주인 예고르 야르몰류크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공식 발표가 나온 뒤 브렌트포드는 다시 등번호를 배정했다. 최초 발표에 이름이 없었던 김지수가 다시 36번으로 배정됐다. 36번을 받았던 예고르 야르몰류크는 등번호 33번으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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