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골 정조준!’ 조규성, 덴마크 수페르리가 바일레 BK전 선발 출격!
조규성(25)이 선발 출격하며 리그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미트윌란이 13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바일레 BK와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4라운드를 치른다.
조규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현재 덴마크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면서 절정에 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조규성은 7월 리그 이달의 팀에 공격수로 포함되면서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조규성은 4경기 연속 득점 사냥에 나선다.
지난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선 조규성은 65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킨 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조규성은 아직 유럽 클럽대항전 마수걸이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계속해서 팀에서 중용 받고 있다.
미트윌란은 최근 공식전만 따지면 3연패 흐름이다. UECL 예선에서 니더코른(룩셈부르크)과 오모니아에 패했고 6일 링뷔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1-4 대패를 당했다.
부진한 흐름 속에 있는 미트윌란은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한 반등이 필요하다. 18일 오모니아와 UECL 3차 예선 2차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총합 점수에서 0-1로 뒤지고 있다. UECL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한 미트윌란은 안 좋은 흐름을 깨고 오모니아전에 나서야 한다.
조규성이 앞장서서 미트윌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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