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XBRL 체험하세요" 재무공시 새언어 시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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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적용 확대에 앞서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XBRL은 기업 재부 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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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적용 확대에 앞서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XBRL은 기업 재부 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소속 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행 시기는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 이후다. 금융회사·비상장사는 9월 말까지, 상장사는 12월 말까지 재무제표 본문 작성 및 제출 점검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기 제출 재무제표를 참고해 XBRL 재무제표를 작성·제출하고, 유관기관은 제출된 XBRL 재무제표를 점검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금감원은 발견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유관기업과 협의하고 기술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은 "XBRL 재무제표를 처음 작성하는 제출인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제출인의 재무공시 역량을 재고하는 한편,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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