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7이닝 무실점' SSG, 삼성 꺾고 2연승

이상필 기자 2023. 8. 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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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SG는 13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후 SSG는 7회말 오태곤의 안타와 도루, 추신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SSG는 삼성의 추격을 저지하며 4-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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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SG는 13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SG는 55승1무41패로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41승1무58패로 9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4패)째를 수확했다. 추신수는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와이드너는 6.2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SSG는 1회말 2사 이후 김강민의 2루타와 최정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2회말에는 김성현과 한유섬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오태곤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 김성현이 홈에 들어오며 2-0을 만들었다.

초반부터 타선의 지원을 받은 김광현은 무실점 호투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기세를 탄 SSG는 5회말 오태곤의 안타와 도루,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SSG는 7회말 오태곤의 안타와 도루, 추신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SSG는 삼성의 추격을 저지하며 4-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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