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 A·I 활용 흉악범죄 예고글 예방영상 제작

김민재 경사 제작, 조회수 1만4000회

AI 활용 범죄예방 영상 (사진=구미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지역 한 경찰관이 A·I(인공지능) 휴먼 영상을 제작해 '묻지마 범죄' 예방에 나서 관심을 끈다.

구미경찰서는 '칼부림 예고글' 등 청소년 흉악범죄 예방을 위해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자체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청소년과 김민재(학교전담경찰관) 경사가 만든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청소년 위기 알림' 란에 게시한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만 4000여회를 기록했다.

구미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가정통신문 형태로 배포하고 학교밖지원센터, 구미시준법지원센터 등 기타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특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경사는 "최근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오면서 흉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의 대응 및 처벌에 대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청소년 범죄 및 비행예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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