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 리더의 부담감 “항상 완벽한 모습 보여주지 못해”
르세라핌의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SEOUL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2년에 데뷔한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불꽃’을 모티브로 했고 자신들의 정체성과 포부를 담은 세트리스트와 구성이 돋보이게 했다. 공연은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정체성을 담은 오프닝 EMBERS(불씨),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고 동료들과 연대하는 IGNITE(발화),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FLAME(불꽃), 고정관념을 불태우고 새로운 빛을 만들어가는 RISES(비상)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UNFORGIVEN’(안티프래자일)로 마지막 무대를 마친 르세라핌 멤버들은 각자 콘서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채원은 “저도 오늘 너무 행복했다. 저희가 첫 콘서트이기도 하고 콘서트까지 힘들게 와주시고 함께해주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무대와 기억을 드리고 싶어서 예민할 때도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오늘 LED를 보자마자 그런 게 확 풀리더라. 제가 무대에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피어나이다”라며 “우리 멤버들 내가 리더로서 항상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아무 탈 없이 따라와 줘서 정말 고맙다.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었을 텐데 잘 버텨줘서 고맙다”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데뷔 약 1년 3개월 만에 갖는 첫 번째 투어 ‘FLAME RISES’를 통해 총 7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전 세계 피어나(FEARNOT, 팬덤명)와 만난다. 서울(8월 12~13일)을 시작으로 나고야(8월 23~24일), 도쿄(8월 30~31일), 오사카(9월 6~7일) 등 일본 3개 도시를 찾은 후 홍콩(9월 30일~10월 1일), 자카르타(10월 3일), 방콕(10월 7~8일)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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