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 개교 125주년…일본 와세다대·조치대 등 명문대 탐방

김미희 기자 2023. 8. 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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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125주년을 맞은 부산 동래고등학교(교장 신창훈) 1, 2학년 학생 30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와세다 대학과 조치(소피아)대학 등 명문대 탐방(사진)을 다녀왔다.

강병령 총동창회장 겸 인봉장학회장은 "이전까지는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해외 우수대학 탐방을 처음 진행했다"면서 "개교 125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진행한 글로벌 대학 탐방 행사인 만큼 모교 후배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더욱 큰 꿈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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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125주년을 맞은 부산 동래고등학교(교장 신창훈) 1, 2학년 학생 30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와세다 대학과 조치(소피아)대학 등 명문대 탐방(사진)을 다녀왔다.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신창훈 교장, 교직원, 강병령 총동창회장 겸 인봉장학회장이 동행했다. 행사 후원은 동래고 총동창회, 망월장학회, 인봉장학회가 맡았다. 강병령 총동창회장 겸 인봉장학회장은 “이전까지는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해외 우수대학 탐방을 처음 진행했다”면서 “개교 125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진행한 글로벌 대학 탐방 행사인 만큼 모교 후배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더욱 큰 꿈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탐방에 참여한 2학년 박주령 학생은 “국적을 떠나 여러 분들께 꿈과 진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들어 감사했고, 일본 대학의 다양한 학부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창훈 교장도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명문대학을 탐방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고는 지난해 부산시교육청의 공간혁신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의 오래된 학교를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바꾸는 것으로, 일반교실 24학급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한다. 건물 디자인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터전에 넓게 뿌리 내리는 박물관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본관과 별관을 헐고 새로 짓되 역사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오래된 수목과 기념비 등을 보존한다. 모든 층과 이어지는 계단식 학습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메이커스페이스·도서관·멀티미디어실·시청각실 등 창의공간과 역사관도 갖춘다. 신축 건물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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