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물놀이객 사고 잇따라‥7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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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과 계곡, 수영장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모두 7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에서 래프팅 보트가 물살에 뒤집히면서 80살 남성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앞서 낮 12시 반쯤에는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한섬 해수욕장에서 79살 남성이 물에 빠져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에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수영장에서, 60대 남성이 수영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1시쯤, 강원도 삼척시의 한 해수욕장에선 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물에 빠졌다가 아버지가 목숨을 잃는 등, 주말 사이 강원도에서만 물놀이객 4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경북 포항시 칠포해수욕장에선 5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고, 어제 오후 1시 반쯤에는 전북 완주군 운주계곡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381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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