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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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이 입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에서 입국했다.
이틀간 입국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 83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동안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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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괴산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이 입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충북 유기농업연구소 1층 회의실에서 캄보디아에서 1차로 입국한 61명의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에서 입국했다.
지난 11일에는 캄보디아에서 2차로 40명이 추가 입국했으며, 지난해 10월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AMADEO 시에서도 계절근로자 122명이 입국했다.
이틀간 입국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 83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동안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이래로 9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캄보디아에서 147명과 필리핀에서 56명이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며,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고용된다.
송인헌 군수는 "농가 인건비를 안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하기 위해 작년부터 필리핀과 MOU를 체결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올해 4월에는 도내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하며 소규모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농가소득이 증가하는 농업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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