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4년만 택시 거리요금 조정

윤평호 기자 2023. 8. 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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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에 택시요금을 조정한다.

택시업계 요구안을 수용해 충남도 택시요금 조정안 보다 거리요금을 강화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7월 1일 기본요금 4000원, 기본거리 1.4㎞, 거리요금 100원당 127m, 시간요금 100원당 35초 등 택시 운임기준 조정을 결정했다.

이후 시는 개인, 법인, 법인노조 등 택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아산시 택시운임 조정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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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요금 100원당 110m, 조정안 100원당 105m
아산시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아산]아산시가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에 택시요금을 조정한다. 택시업계 요구안을 수용해 충남도 택시요금 조정안 보다 거리요금을 강화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7월 1일 기본요금 4000원, 기본거리 1.4㎞, 거리요금 100원당 127m, 시간요금 100원당 35초 등 택시 운임기준 조정을 결정했다. 이후 시는 개인, 법인, 법인노조 등 택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아산시 택시운임 조정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택시업계는 거리요금을 100원당 107m, 시간요금은 100원당 28초를 요구했다. 시는 업계 요구안을 검토해 최종안으로 시간요금은 현행 100원당 30초를 유지하되 거리요금은 현행 100원당 110m에서 100원당 105m로 5m 단축을 선택했다. 거리요금안 100원당 105m는 충남 기준인 100원당 127m보다 22m 짧다.

시 관계자는 "14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 운임 인상 고시와 홍보 뒤 9월 1일부터 조정한 택시 운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지역 택시는 법인 10개사 339대, 개인 704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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