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그린 거봉포도' 올해 첫 수출 선적

김정규 기자 2023. 8. 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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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준)은 지난 11일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거봉포도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박용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호주, 뉴질랜드 등 수출 검역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비가림시설, 저온저장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유통 과정의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시장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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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3년 천안포도 호주 수출 선적식 개최


[천안]천안시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준)은 지난 11일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거봉포도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호주로 수출하는 포도는 거봉(자옥)으로, 수출량은 3.3톤, 금액으로는 5800만 원 상당이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2021년 44톤 대비 18% 증가한 52톤(113만6000달러)이었으며, 올해는 수출관계기관과 합심해 미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에 100톤(14억2000만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이후 내수시장 불황을 극복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호주 등에서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받았으며, 우수농산물(GAP) 인증획득, 포도 재배 매뉴얼 제작 등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33ha 면적에 총 228톤(거봉 73톤, 샤인머스켓 155톤) 포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호주, 뉴질랜드 등 수출 검역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비가림시설, 저온저장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유통 과정의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시장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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