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충남 인공지능 교육', 글로벌 사례 접목·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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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미래 인공지능교육을 대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교육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김지철 교육감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인공지능교육을 대비하기 위해 현지시간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교육청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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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미래 인공지능교육을 대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교육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김지철 교육감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인공지능교육을 대비하기 위해 현지시간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교육청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샌프란시스코교육청의 지역내 학생들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 직원들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고 있고, 글로벌 IT기업들의 지원으로 다양한 교육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교육청의 경우 미국에 있는 다른 교육청보다 학생들의 인공지능, 컴퓨터 관련 융합교육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과학, 컴퓨터 기술, 예술 등 융합교육에 특화돼 있다는 충남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 특화도시를 운영하고 확대를 추진하는데 샌프란시스코교육청의 좋은 프로그램들이나 사례를 적용할 부분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청은 샌프란시스코교육청과 한국과 미국의 인공지능교육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교육자료, 교재, 교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샌프란시스코교육청 Kevine boggess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미국의 인공지능교육과 관련된 활동 내용을 안내받고, 국외 체험 연수단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양 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교육과 융합교육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샌프란시스코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교육과 융합교육은 한 교사가 진행하거나 교사 여러 명이 협력해 진행하기도 하는데 진행에 대한 메뉴얼이나 방법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전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로 인공지능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과 관련, "가족을 위한 인공지능교육 캠프를 실시해 가족들을 학교로 초대했다"며 "가족들이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답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교육청과 함께 충남형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더욱 고도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유익한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학교에 안내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한 충남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인공지능교육 강화를 위해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고, 14개 시군에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더불어 충남형 미래교육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성화해 인공지능 기반의 서술형 평가 시스템을 만들고, 인공지능교육 수업 활동 자료를 담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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