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 연패 끊은 한화…KT에게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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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낸 한화이글스가 이번 주 NC다이노스와 KT위즈를 만난다.
지난주 한화에게 2연패를 안긴 KT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노시환의 홈런 등에 힘입어 연패를 깬 한화는 이번 주 NC와 KT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52승 2무 45패인 KT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뒤 NC를 상대로 1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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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27호 홈런포 가동…30홈런 귀추 주목
안방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낸 한화이글스가 이번 주 NC다이노스와 KT위즈를 만난다. 지난주 한화에게 2연패를 안긴 KT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화는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두산과 치른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이날 승리 덕분에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39승 5무 52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등판한 문동주의 호투와 노시환의 시즌 27호 홈런으로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갔다. 특히 문동주는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감을 선보였다.
한화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노시환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노시환의 홈런은 지난 9일 KT전 3홈런 이후 3일 만이다. 이날 홈런으로 노시환은 최다 홈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인 최정(SSG 랜더스)과 6개 차이다.
두산이 호세 로하스의 3루타를 통해 1-2로 추격하자 한화는 7회말 3점을 추가해 백기를 받아냈다. 선두 이진영이 볼넷을 얻자 보내기 번트로 이어간 1사 2루에서 이도윤이 3-1로 달아나는 우선상 2루타를 쳤다. 김인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노시환은 두산 구원 김명신을 두들겨 가운데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노시환은 시즌 타점을 75개로 늘려 이 부문도 1위를 질주했다. 한화 9번 타자 이도윤은 8회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노시환의 홈런 등에 힘입어 연패를 깬 한화는 이번 주 NC와 KT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우선 NC는 50승 1무 45패로 현재 4위에 머물러 있다. NC는 지난 4일 키움과의 3연승 이후 SSG와 KT를 상대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NC에게 한발 앞선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52승 2무 45패인 KT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뒤 NC를 상대로 1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한화의 이번 주 관전 요소는 노시환의 30홈런 고지 달성 여부다. 노시환은 이달에만 10경기에서 6홈런을 날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9일 KT전에서의 3홈런은 2019년 프로 데뷔 이후 개인 첫 '한 경기 3홈런'이다. 이번 주에도 KT와의 일전을 펼치는 만큼 또다시 홈런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단 한 차례도 20홈런 고지를 밟지 못했지만 올해는 이미 20홈런을 훌쩍 넘겼다. 만약 노시환이 30홈런을 기록하면 지난 2018년 이성열(34개)과 제러드 호잉(30개) 이후 한화 선수로는 5년 만에 30홈런 타자가 된다. 노시환은 타점왕 경쟁에서도 앞서고 있다. 노시환은 13일 오후 3시 기준 시즌 73타점으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2위 최정과 3위 오스틴 딘이 66타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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