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3 주빈국은 와인 발상지 '조지아'

박계교 기자 2023. 8. 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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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0까지 열리는 '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3'에 와인의 발상지 조지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프로바인 와인박람회에서 조지아 국립 와인 에이전시에 주빈국 참여를 제안했고, 대전 국제 와인 EXPO 주빈국 참여가 확정된 것"이라며 "대전 국제 와인 EXPO 역대 참여국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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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 조지아 국립 와인 에이전시 주빈국 참여 제안
내달 3-10까지 열리는 '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3'에 와인의 발상지 조지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사진=대전일보 DB

내달 3-10까지 열리는 '대전국제와인엑스포 2023'에 와인의 발상지 조지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조지아 와인의 해외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조지아 국립 와인 에이전시(National Wine Agency of Georgia)는 15개 사의 와인 생산자가 대전 박람회에 직접 참여, 조지아 와인을 소개한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타라쉬 파파스쿠아(Tarash Papaskua) 주한조지아대사가 대전 국제 와인 EXPO 와인&주류박람회의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대전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프로바인 와인박람회에서 조지아 국립 와인 에이전시에 주빈국 참여를 제안했고, 대전 국제 와인 EXPO 주빈국 참여가 확정된 것"이라며 "대전 국제 와인 EXPO 역대 참여국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코카서스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고고학계의 연구와 유적 발굴 등을 통해 인류 최초로 와인을 생산한 와인의 발상지로 인정받고 있다. 8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지아의 크베브리(Qvevri) 와인 양조법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무화유산에 등재됐다.

대전 국제 와인 EXPO 2023은 3-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과 한빛탑 일원, 엑스포 시민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와인시음존은 14개국 200여 개 업체 와인을 맛볼 수 있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각종 와인을 품평하는 시민 소믈리에 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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