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대전] 가족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프로그램 가득 '꿀잼 누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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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끈 공간이 있다.
누들 면치기존 구역에 마련된 꿀잼누들존에서는 미니어처 라면봉지 만들기, 나만의 누들 컵 만들기, 누들(면) 제면 체험 등 3종 체험프로그램이 준비 됐다.
12일 꿀잼누들존은 체험을 즐기는 시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꿀잼누들존의 모든 체험은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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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으로 시민 눈길 끌어…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문전성시
"제가 만든 면으로 엄마한테 칼국수 끓여달라고 할 거예요"
누들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끈 공간이 있다. 바로 '꿀잼누들존'이다.
누들 면치기존 구역에 마련된 꿀잼누들존에서는 미니어처 라면봉지 만들기, 나만의 누들 컵 만들기, 누들(면) 제면 체험 등 3종 체험프로그램이 준비 됐다.
12일 꿀잼누들존은 체험을 즐기는 시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가족단위로 방문한 시민, 연인과 체험을 즐기는 시민, 친구와 놀러 온 시민 등 다양한 방문객들은 프로그램 즐기기에 한창인 모습이었다. 꿀잼누들존의 모든 체험은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됐다. 시민들은 저마다 한 손에 직접 만든 결과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누들 제면 체험과 누들컵 만들기가 인기였다.
누들(면) 제면 체험에 참여한 이가람(11) 양과 이가온(7) 군도 밀가루 반죽부터 누들을 직접 뽑아 보며 입가에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이가람 양은 "누들축제에 방문해 여기저기 구경하다 이벤트 체험이 재밌어 보여서 참여하게 됐다"며 "만든 면으로 어떤 요리를 해서 먹을지는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양의 뒤에서는 이가온 군이 면 뽑기에 한창이었다. 밀대로 밀가루 반죽을 밀고 제면기로 직접 면을 뽑는 모습이 영락없는 꼬마 요리사였다.
이 군은 "직접 면을 뽑아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다"며 "이 면으로 칼국수를 끓여 먹을 것"이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누들 제면 체험 바로 옆에서는 나만의 누들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클레이를 이용해 누들컵을 만드는 프로그램에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집중해서 자신만의 누들컵을 꾸미기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누들컵 만들기에 참여한 박모(28) 씨는 "여자친구가 대전에 살아서 기차 타고 놀러 왔다가 대전역 바로 뒤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며 "아이클레이로 누들컵을 만들어 보니 어릴 때 점토를 갖고 놀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하며 자신이 만든 누들컵을 들어 보였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됐던 체험프로그램은 해가 지자 선선해진 날씨로 인해 더 많은 시민의 방문이 이어졌다.
두 자녀를 데리고 방문한 김모 씨는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좋아할 것 같아 방문했는데, 이렇게 즐거워할 줄은 몰랐다"며 "햇빛이 없어 아이들도 더 시원하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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