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무고사 2G 연속 선발' 조성환 인천 감독 "즐거움이 경기장에서도 이어지려면 득점과 승리 필요"

박지원 기자 2023. 8.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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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이 무고사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를 치른다.

무고사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2번째 리그 경기지만,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 무고사가 일본에서 와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그게 경기장까지 이어지려면 득점과 승리가 필요하다.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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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조성환 감독이 무고사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8승 9무 8패(승점 33)로 9위, 대구는 8승 10무 7패(승점 34)로 7위다.

홈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무고사, 제르소, 민경현, 김도혁, 문지환, 이명주, 김준엽,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 이태희가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서 천성훈, 김보섭, 김민석, 음포쿠, 정동윤, 김연수, 민성준이 부름을 기다린다.

인천은 앞서 축구 외적 이슈로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순리대로다. 흐름에 따라가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문제는 아니고, 주어진 상황에 맞춰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잼버리가 무고사를 응원할 예정이다. 무고사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2번째 리그 경기지만,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 무고사가 일본에서 와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그게 경기장까지 이어지려면 득점과 승리가 필요하다.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3-5-2 대형으로 나선다. 세징야를 막기 위함이냐 묻자 "숫자상으로 미드필더나 전방에 숫자를 두면서 리바운드 싸움을 할 것이다. 아무래도 상대가 3-4-3이기에 내려서는 밀집수비를 공략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미드필더 자원이 좋다. 에르난데스가 오면 윙어가 많아진다. 팀의 상황, 상대에 맞춰 옵션으로 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르소, 무고사의 호흡은 훈련장에서 어땠을까. 조성환 감독은 "리만전에서 조합으로 나갔다. 제르소가 뒷공간에 대한 타이밍이 좋다. 미드필드나 간격을 콤팩트하게 한다면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이에 "처음부터 계획이 많이 흐트러졌다. 매 경기 승점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 15라운드만 해도 3승이었다. 최근이 6승 3무 2패다. 흐름은 좋은데 이상 기류가 생길 수 있다. 문제가 생기지 않게 실수와 실패를 하지 않아야 연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라고 말했다.

7월 이달의 감독상에 대해서는 "이달의 감독상이 아니라 이달의 팀상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구성원이 잘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공을 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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