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메시 역할 즐겼다…PSG 구단주 만족할 것" MOM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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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마요르카 팀 내에서 최다 최우수 선수 영예를 안은 이강인(22)이 리그앙 개막전부터 최우수 선수상을 추가했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로리앙과 개막전이 끝나고 리그1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더 플레이어'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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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시즌 마요르카 팀 내에서 최다 최우수 선수 영예를 안은 이강인(22)이 리그앙 개막전부터 최우수 선수상을 추가했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로리앙과 개막전이 끝나고 리그1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더 플레이어'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리그1 사무국은 "이적생인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가 파리생제르맹에 가져다 준 열정은 칭찬받을 만하다"며 "다음 경기에선 이들을 중심으로 한 PSG가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큰 거물이었던 메시가 맡았던 역할을 맡았고, 이를 마음껏 즐겼다. 파리생제르맹 구단주는 한국인 최초로 파리생제르맹 선수가 된 이강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8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3개를 시도했고, 터치 84회와 함께 드리블 성공률 67%(2/3), 긴 패스 성공률 60%(3/5)를 기록했다. 다만 크로스 성공률은 17%(2/12)로 다소 떨어졌다.
수비에서도 태클을 한 차례 시도해 성공했으며, 리커버리 3회, 그라운드 볼 경합 성공 50%(3/6)로 팀을 도왔다.
풋옵은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매겼는데 선발 출전한 공격진 중에선 함께 데뷔전을 치른 곤칼로 하무스와 같고 왼쪽 날개로 나선 마르코 아센시오(6.8점)보다 높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날 경기에서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승점 1점에 그쳤다.
이날 상대 로리앙은 지난 시즌 리그앙 10위의 중위권 팀. 객관적인 전력에서 '디펜딩 챔피언' PSG가 크게 앞섰다. 볼 점유율이 무려 80%에 육박했고 슈팅은 20개나 때렸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은 끝내 로리앙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맹 팬들로선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이끌었던 지난 시즌과 오버랩 되는 경기였다.
재계약 거부로 파리생제르맹으로부터 2군 강등 통보를 받은 음바페는 이적생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20일 툴루즈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에선 이적생 뎀벨레가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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