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처칠도 찾은 美 대통령의 별장…'역사적 장면' 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한다.
캠프 데이비드는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와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종전을 논의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한다. 캠프 데이비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세계 지도자들이 만나 합의를 도출한 곳이어서 더 의미가 실린다는 평가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캠프 데이비드는 세계 외교사에서 상징성이 큰 장소”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외국 정상을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그만큼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일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대통령이 휴가 중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집무실과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또 산책로 수영장 골프장 승마장 볼링장 등 다양한 휴양시설과 손님용 숙소를 구비하고 있다.
캠프 데이비드는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와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종전을 논의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1978년 지미 카터 당시 미 대통령이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과 메나헴 베긴 이스라엘 총리를 수일간 이곳에 초청해 평화협정을 위한 회의를 열기도 했다.
한국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방문은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5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탄 골프카트를 직접 몰아 화제가 됐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스코에 꽂힌 개미들 5조 '올인'…공매도 세력과 '2차 대전'
- "1억 넣으면 年 1000만원 벌어요"…2개월 만에 수천억 몰렸다
- "내 재산 지키려면…" 부잣집 자녀들 꼭 받는다는 필수 교육
- 잘나가던 '제네시스' 8년 만에…현대차, 결국 대반전 만들어냈다
- 교통 호재에 들썩…'이 동네' 아파트 한 달 새 1억 뛰었다
- "요새 누가 샤넬·구찌 입어요"…대세는 '조용한 금수저룩'
- "다리 길어보이려고"…중국 여성 홀린 '가짜 배꼽' 나왔다
- "국가 위해 고생"…군인들 밥값 20만원 대신 내준 중년 남성
- 충전하던 전기차 훔쳐 운전하다 '쾅'…간 큰 초·중학생들
- "나간 적 없는데 몸이 왜 이러지?"…집에서 쉬다가 '날벼락' [건강!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