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벤치 대기·오현규-권혁규 명단 제외!’ 셀틱, 에버딘전 선발 명단 공개
양현준이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권혁규는 결장한다.
셀틱은 1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2라운드 에버딘 원정길에 나선다.
양현준은 지난 주말 로스 카운티와의 SPL 개막전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되며 셀틱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양현준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경기 역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권혁규 역시 지난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 출전하지 못하며 데뷔가 무산됐다. 오늘 경기에서는 명단 제외되며 공식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오현규는 종아리 부상이 발견되며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 10일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는 약 4~6주 정도 결장할 것이다. 프리시즌 당한 종아리 부상이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는 21경기 7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더 큰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하게 됐다.
셀틱은 하트, 랄스턴, 카터-비커스, 나브로츠키, 테일러, 맥그레고르, 오라일리, 턴불, 아바다, 마에다, 후루하시가 선발로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셀틱은 개막전에서 로스 카운티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로저스 감독 아래 양현준·권혁규가 합류하며 한국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셀틱은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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